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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英에 6.25전쟁 참전비 동시에 건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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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英에 6.25전쟁 참전비 동시에 건립

영원한 친구 주님 2013. 6. 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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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국과 영국에 6.25전쟁 참전기념비가 세워진다. 영국은 6.25전쟁 의료지원국 등 을 제외한 참전 16개국 중 본국 수도에 유일하게 참전기념비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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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군당국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전적비(조감도)가 경기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영국 글로스터 연대 추모공원안에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자해 건립되는 전적비는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가보훈처가 6억원, 경기도와 파주시가 각각 3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참전기념비는 추모공원을 확장해 그 중심에 들어서며 공원 조감도와 전적비 디자인은 영국대사관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했다. 영국은 6.25전쟁 발발당시 육군 2개여단, 함정 9척, 공군 1개비행단 등 총 5만 6000명이 넘는 인원을 한국에 파병했다. 이중 1078명이 전사했고 2674명이 부상했다. 파병수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다. 현재 영국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 중 3000여명이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런던에 세워지는 참전기념비를 위해 한국정부는 다음달 중순 참전기념비가 들어설 지역인 런던 웨스트민스터 시청에 최종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한달반정도의 심사를 거쳐 8월말이면 최종승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근혜대통령이 하반기에 취임후 처음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한국에 세워지는 참전기념비는 영국군의 상징인 베레모를 형상화하고 전적비 뒷면에는 참전자와 전사자 얼굴, 이름을 레이저공법으로 세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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