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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파목선 축구 선교 이야기 (6)
나는 너의 영원한 친구야
오늘 모처럼 따스한 날씨라 그런지 에이스와 베스트 팀의 모든 선수가 참여하였습니다. 베스트 13명과 에이스 13명 정말 뛰고 구르고 악소리 나게 경기했던 날이었습니다. 하지석리 구장에는 A구장과 B구장이 있는데, 24일 눈이 내려 바닥이 얼어있겠다 싶어서 그런지 몰라도 잔디가 없는 A구장에서 축구를 하다보니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미끄러져서 우측 손을 땅에 짚다가 우측 인대에 무리가 갔는지 경기할때는 그럭저럭 참고 했는데, 경기가 끝나고 나니 통증이 몰려 왔습니다. 동네 한의원에 오니 원장님께서 손목 관절을 눌러 보시더니 우측 손목 돌리는 쪽의 인대가 문제가 생겼으니 당분간은 침과 물리치료를 계속 받으시라는 진단을 내려줘서 침을 맞고 돌아 왔습니다. 잔디의 풀이 짧으니 바닥은 겨울이라 영상의..
오늘 일기예보가 영하 20도를 예보하면서 모두들 긴장했던지, 필드에서 하자, 안된다. 실내로 가자. 비싸기는 하지만 결국 야당동 사커스토리로 달려갔다. 벌써 차량들이 빽빽하게 파목선 멤버들이 와 있었다. 문을 열어보았다. 7명씩 경기하면 딱 좋기에 선수들은 20여명 왔으니 7명씩 나누어 풋살 경기가 시작되었다. 큰 구장보다는 박진감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신나게 공을 주고 받고 하면서 경기를 했다. 베스트의 최종 중앙수비수도 보면서 3번째 게임할때는 공격수로 나가서 골잡이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런데 해가 따스하게 비쳐주었고 또한 실내에서 하니까 추위도 막아주어 재미나게 신나게 경기를 하였다. 경기가 끝나고는 성감독님께서 한턱을 쓰시겠다고 하셔서 뜨끈뜨끈한 선지해장국으로 대접해주셨다. 국물까지 깨끗하게 비..
몇 해 전 겨울, 새벽 인력시장 취재차 찾은 남구로역 4번 출구.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던 검정색 10인승 승합차가 한 대 나타나더니 웬 남자가 창문을 열고 큰 소리로 외친다. "타일 16만원!" 허름한 배낭을 짊어지고 옹기종기 모여 서있던 사람들의 얼굴엔 순간 아쉬운 빛이 스친다. 아무도 나서지 않자 승합차는 잠시도 지체할 겨를이 없다는 듯, 이내 자리를 뜬다. 옆에 서 있던 사람에게 "왜 차에 올라타지 않았느냐"고 묻자 "저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매일 새벽, 인력시장에 나와 그날의 일감을 찾아야 하는 건설현장 일용직들이라고 다 같은 처지는 아닌 것이다. 타일은 기술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숙련된 일손이어야만 시공이 가능한 특성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타일공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