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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영원한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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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생,불타는 구두를 신어라

가치를 정복하라

영원한 친구 주님 2013. 7. 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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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우리가 축구하는 것, 그것이 전부다.  -프리드리히 휠덜린, 독일 시인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가지 인생, 성공, 공부에 대해 나름대로 정의를 내렸다. 정말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정의다. 그 정의에 대해선 확신을 가지고 있고 그 확신대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인생의 정의를 세워라

 

첫 번째 정의는 스무 살에 내렸다. 열아홉 살이 되면서 인생이란 무엇일까? 이 주제로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인생이 뭐지? 나보다 똑똑해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무조건 이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무척 많은 사람에게 질문을 던졌지만 인생이 무엇이라고 시원하게 답을 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게 1년여가 지난 어느 날, 불현듯 아, 인생은 이런 것이겠구나! 무릎을 탁 칠 만한 생각이 떠올랐다.

 "인생이란 자기 앞에 놓여 있는 사다리를 오르는 것"

 이것이 당시 내가 내린 인생에 대한 정의였다. 그 사다리는 그냥 사다리가 아니다. 끝이 없는 사다리다. 올라가기 싫으면 안 올라가도 된다. 하지만 스스로 인생을 살기 원한다면 올라야 한다. 나에게만 사다리가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사다리가 놓여 있다. 높이 올라간 사람이 돋보이게 된다. 이렇게 스스로 인생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나서 혼신을 다해 사다리를 오르리라 다짐했다. 이런 생각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됐다.

 그 후로 서른다섯 살까지 15년 동안 진짜 열심히 살았다. 하루라도 일을 거른 날이 없다. 너무 위만 보고 올라간 것일까? 어느 순간 주변을 보니 아무도 없고 나 혼자만 너무 멀리 와 있었다.

 

 

성공의 정의를 세워라

 

두 번째 정의는 직원들과 함께 내렸다. 어치피 회사는 사장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사장과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니 성공에 대한 정의도 함께 내리는 게 옳다. 직원들과 수차례 회의를 거치다 보니 성공과 관련된 여러 요소 중에 '존경' '행복'이라는 단어가 남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존경받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나눔과 베품의 미덕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이전부터 나누는 것은 열심히 해왔지만, 직원들과 성공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나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세상과 나누기 시작했다. 우리 회사는 매년 20%씩 성장한다. 그만큼 사회공헌

비용 역시 꾸준히 증가시켰고 2013년에는 6억 5,000만 원이 목표가 됐다.

 6억 5,000만 원. 연 매출이 450억 원이 우리 회사 규모로 보면 분명히 큰 돈이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그것보다 훨씬 크다. 물론 돈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사회 이곳저곳으로부터 존경의 소리가 들린다. 그런 소리를 듣고 있으면 회사 안에 기쁨이 넘친다. 직원들은 사회에 좋은 일을 많이 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라며 뿌듯해 한다.

이게 행복이다. 베풀면서 존경받고 존경받으면서 행복하고. 회사 분위기를 그렇게 끌고 가다 보면 성공에 가까이 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사실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즐거움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삶에 대한 고마움을 갖기 시작하면 행복이 보인다.

 강의를 할 때면 꼭 '성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이 물음에 확신을 갖고 자신만의 성공을 이야기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성공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않거나 막연한 성공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성공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그 순간부터 성공에 다가가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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