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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영원한 친구야
성공한 사람들은 전문가를 찾아가 직접 배운다 본문
주제넘게 내가 최근에 경험한 사실을 이야기한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진짜 공부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는 것이다. 아니 진짜 공부의 힘을 알기에 성공했고, 미래의 성공 또한 안정적으로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20여 권 넘는 책을 출판했다. 그 중에는 시집도 세 권이나 있고, 소설, 자녀교육, 종교 분야의 책들도 있다. 그런데 베스트셀러는 '자기계발'에서 나왔다. 그것도 무려 세 권이나, 덕분에 독자들로부터 성공 멘토가 되어 달라는 메일을 무척 많이 받았다. 물론 나는 내가 누군가의 멘토가 되기에는 너무 젊고, 글 쓰는 것 외에는 별 다른 특기가 없고, 많은 면에서 부족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언제나 거절의 답장을 보낸다.
다행스럽게도 거절 답장을 받은 99퍼센트의 독자들이 다시 메일을 보내지 않는다.
그런데 1퍼센트의 특이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몇 번이고 도전한다. 메일을 다시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출판사로 편지를 보내고, 강연회에 찾아오고, 심지어는 어떻게 알았는지 내가 사는 동네까지 찾아온다. 처음에는 스토커 성향이 있는, 할 일 없는 사람들인 줄 알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의 직업은 대표이사, 지점장 등이었다.
나는 그들을 만나고 뒤통수를 망치로 얻어맞는 듯한 충격에 휩싸였다. 오히려 그들에게 존경심을 느끼고, 그들을 내 마음속의 멘토로 모시게 되었다. 그냥 간단하게 부하직원을 시켜서 강연 초청을 하면 될 것을, 그렇게 하면 멘토를 감동시킬 수 없고, 멘토로부터 진정한 배움을 이끌어낼 수 없기 때문에 그 바쁜 와중에도 따로 시간을 내서 직접 찾아왔다는 그들이야말로 내가 무릎 꿇고서 배워야 할 사람들이었다.
정말이지 성공한 사람들은 다르다. 그들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다. 평범한 사람들은 절대로 하지 않는,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행동을 하는 힘이 있다. 나는 그들을 만나고서 이렇게 독백했다. "남 다른 배움을 얻기 위해서 이토록
치열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성공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성공한 사람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전문가에게 배우는 대가로 보수를 지불하는 것을 전혀 아까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꼭 필요한 배움을 위해서는 대출을 받아서라도 배운다는 것이다.
최근에 내가 알게 된 한 자수성가한 사람은 50대 후반의 CEO인데, 술을 마시는 데는 몇만 원 쓰는 것도 아까워하지만 전문가에게 배우는 데는 수천만 원도 아까워하지 않는다. 작년 한 해만 해도 그는 전문가 세 사람에게 일대 일로 배우는 데 사비로 800만 원을 썼다. 그렇다고 오랜 시간을 배운 것도 아니다. 한 달에 약 6~10시간씩 9개월 정도 배우는 데 이 정도 돈을 썼다.
화들짝 놀란 내가 돈이 아깝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전문가가 작게는 10년 많게는 수십 년에 걸쳐서 쌓아올린 노하우를 고작 그 정도 비용을 지불하고 얻을 수 있다면 싼 거지요."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전문가에게
배우는 데 800만 원을 쓰면 언젠가는 8천만 원 또는 8억 원 이상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30대 중반에, 언제까지 남의 밑에서 일할 수는 없고 언젠가는 반드시 독립을 해야 하는데 사업을 하려면
최소한 자금 때문에 힘들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당시 부동산 업계에서 전설적인 명성을 날리던 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를 찾아가서 죽자 살자 매달린 끝에 약 3년 동안 개인교습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3년 동안 스승에게 1,500만 원을 지출했다고 한다(대부분 스승의 술값으로 지출했다고 한다). 아무튼 그때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결과 수십억 원대에 이르는 부동산 자산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그가 스승의 술값을 마련하느라 1천만 원을 대출받았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굉장히 당황스러울 것이다. 나도 심히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차분히 생각해
보니 대출을 받아서라도 전문가에게 일대 일로 배우는 게 옳다는 결론이 나왔다. 우리 주변에는 대학원을 가기 위해,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 멀쩡한 차를 새로 바꾸기 위해, 아파트 평수를 넓히기 위해 대출을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존재한다. 이게 나쁘다는 의미로 하는 말이 아니다. 이런 것들은 한국 사회에서 성공하는 데 필수요소가
아니라는 의미로 하는 말이다. 반면 성공한 전문가에게 일대 일로 교육받는 것은 많은 경우 성공의 필수조건에
해당한다. 성공한 사람이 수십 년에 걸쳐서 쌓아올린 노하우를 단기간에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공자의 멘티가 되면 자연스럽게 그의 지인들을 소개받게 된다. 성공자가 수십 년에 걸쳐 만들어놓은 황금
인맥 라인에 편입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대출을 받아서 대학원에 가는 것보다는 대출을 받아서 전문가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일대 일로 배우는 게 훨씬 낫다. 어쩌면 성공한 사람들은 이 계산법에 정통했기에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전문가에게 배웠는지도 모른다. 어쨌던 분명한 사실은 우리나라에 일대 일 교육 시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장의 수요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한쪽에서는 전문가에게 직접 배운다는 사실조차 생각지 못하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전문가에게 일대 일로 배우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이다. 두 그룹 중 누가 리더의 위치로 올라갈지는 자명해 보인다.
다른 사람들 이야기는 이쯤으로 하고, 진짜 공부를 우리 자신에게 적용하는 법을 생각해 보자.
첫째. 전문가는 멀리 있지 않다. 전문가는 바로 당신 옆에 있다. 당신이 다니는 회사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사람, 그가 바로 전문가다. 어쩌면 그는 실질적인 면에 있어서는 당신에게 한국 최고의 CEO보다 나은 가르침을 줄 수 있다. 그는 당신이 가고 있는 길을 먼저 걸어간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를 찾아가서 멘토로 받들고 배우도록 하라. 성공이 두 배는 빠르게 찾아올 것이다.
둘째. 당신에게 감동을 준 사람은 모두 전문가다. 이 또한 멀리서 찾을 필요 없다. 당신이 맛에 반해 단골로 삼은 음식점 주인, 언제나 진실한 미소로 당신을 대하는 보험설계사 등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그들의 남다른 점에 감동만 하지 마라. 그들의 남다른 점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당신이 그들의 노하우를 활용해서 사람들을 감동시키기 시작할 때 비로소 성공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셋째.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을 찾아가서 만나보라. 당신이 성공하고자 하는 분야의 최고라면 더욱 좋다.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렵지도 않다.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최정상에 선 사람일수록
인간적으로 외롭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의 명성이나 능력 때문에 모여든 존재들이다. 쉽게 말해서 그에게는 누구보다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다. 때문에 당신이 진실한 마음으로 계속 다가간다면 그는 언젠가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알아서 당신의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그에게 접근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한 분야의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대개 책을 한두 권쯤 출판한 경우가 보통이니 책에 나와 있는 이메일 주소로 진실한 마음을 담은 메일을 지속적으로 보낸 뒤 때가 되었다 싶으면 그의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서 당신의 얼굴을 알리고, 이후로는 그의 스케쥴을 체크해서 그가 가는 곳에
주기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면 된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나가면 당연히 언젠가는 친분이 생긴다. 이 방법은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유명한 사람을 멘토로 만든 사람들이 알려준 것이니 한 번 꼭 실천해
보길 바란다.
넷째. 전문가를 직접 고용해서 일대 일 교습을 받아보라. 이 역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인터넷에서 전문가가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를 찾아서 일대 일 교습을 받고 싶다는 글을 올리거나 메일을 보낼 수도 있고, 전문가가 출판한 책에 나와 있는 메일 주소로 일대 일 교습을 받고 싶다는 메일을 보낼 수도 있다. 아니면 전문가가 출강하는 학원 등에 전화를 해서 그가 일대 일 교습을 하는지 문의해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