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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이건희처럼(회사의 핵이 되는 사람, 점이 되는 사람) 본문

(스물일곱 이건희처럼)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진짜 공부

스물일곱 이건희처럼(회사의 핵이 되는 사람, 점이 되는 사람)

영원한 친구 주님 2022. 10. 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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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는 회사 생활의 성패도 일의 목적을 명확하게 아느냐 알지 못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똑같은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어떤 사람은 회사가 꼭 필요로 하는 핵이 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점 즉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인재가 되는데, 일의 목적과 이유를 명확하게 앎으로 인해 생겨나는 주인의식과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은 회사의 핵이 되고, 회사 일이 곧 내 일이라는 주인의식이나 '왜 내가, 왜 이 일을, 왜 이 회사에서, 왜 이 사람들과, 왜 이런 방식으로 하고 있는가? 라는 문제의식 없이 그저 회사가 시키는 대로 일하는 사람은 점이 되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핵이 되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나라면(내가 CEO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내가 하겠다"라고 말하는데, 점이 되는 사람은 아예 생각 자체를 할 줄 모르고 "회사는 이렇게 해야 한다."거나 "사원이라면 이렇게 해야 한다."식으로 말한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이건희가 종교적 수준에 준하는 열정을 가지고 삼성의 변화를 외칠 수 있었던 것도 신경영이라는 일의 목적을 명확하게 알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건희는 (1) 더 이상 과거의 삼성이 했던 방식으로는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못 박았고 (2) 원점사고에 입각해서 삼성이 겉만 번지르르 할 뿐 실제로는 오래 전에 망한 기업이라는 현실을 직시했고, (3) 신경영의 본질이 단지 삼성이 잘 먹고 잘 살자는 것에 있는 게 아니라 최고의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데 있다는 사실, 즉 초일류 기업을 만드는 데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았다.

 

   그 결과 "신경영의 목적은 무엇인가? 신경영은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라는 질문에 "신경영의 목적은 초일류 기업을 만드는 것이고 이는 삼성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와 인류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라고 명확하게 답할 수 있었다. 이는 곧 이건희의 신념이 되었고, 1,200시간에 이르는 특강을 통해 삼성 전 임직원의 신념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그 신념은 기적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를 개인에게 적용하면 (1) 과거의 나 자신과 결별하고 (2) 원점 사고에 입각해서 내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3) 일의 본질을 파악하면, 내가 하는 일의 목적을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이는 거대한 성공을 이끌어내는 신념으로 발전한다. 이렇게 이해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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