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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세에서도 가능한 호흡 청정 수련 본문

정윤조 박사의 청정 건강법

어떤 자세에서도 가능한 호흡 청정 수련

영원한 친구 주님 2013. 7.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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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청정은 몸을 깨끗하게 해준다. 호흡 청정은 앉아서나, 서서나, 누워서나, 편안하기만 하면 어떤 자세에서도 가능하다. 슈퍼마켓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호흡 청정을 할 수 있다.어차피 숨을 쉬어야만 사는데,

 폐와 몸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숨을 쉰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호흡 청정은 대부분의 다른 청정 수련의 일부로서 함께 수행된다. 올바른 호흡은 모든 좋은 운동에 꼭 필요한 것이다. 호흡 청정 수련 방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모든 숨이 다 빠져나갈 때까지 천천히 입으로 숨을 내쉰다. 그러나 답답하다고 느끼기 전에 그쳐야 한다. 숨을 내쉴 때 입은 최소한 작게 벌린다. 이렇게 함으로써 폐 속의 허파꽈리를 팽창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허파꽈리는 폐 속에서 산소와 탄산가스를 교환하는 기본 조직이다. 허파꽈리는 마치 풍선처럼 생겼는데, 이 풍선

모양의 허파꽈리는 공기의 교환을 위해서 항상 팽창된 채로 있어야 한다. 입으로 천천히 숨을 내쉬면 내쉬는 공기에 저항을 주게 되어 그 압력에 의해 허파꽈리가 찌그러들지 않고 팽창된 상태로 유지된다.

 

 2단계 그러고 나서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들이쉰다. 아무런 의식없이 저절로 숨이 들어오도록 한다. 배가 불룩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숨을 들이쉬는 동안 가슴이 불룩해져서는 안된다. 다시 말해, 의도적으로 숨을

들이마셔서는 안된다.

 3단계 1~3초간 숨을 멈춘다. 불편함을 느끼기 전에 입으로 천천히 숨을 내쉬며 1단계로 돌아가 이를 반복한다.

 

 매번 호흡을 할 때마다 폐 속에 들이마신 산소가 모두 사용되지는 않는다. 내쉬는 숨 속에는 아직 충분한 산소가 남아 있기 때문에 구강 대 구강 인공호흡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 호흡 청정의 요점은 들이쉰 숨 속에서 더 많은 산소를 세포로 보내어 대사 작용이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공기 중에 있는 꽃가루, 먼지, 진드기 같은 여러 오염 물질 대부분은 비강에서 잡히기 때문에 코로 공기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허파꽈리에 도달하는 공기는 깨끗해야만 한다. 먼지, 연기, 화학약품의 냄새, 심지어는 가정용

세척제의 냄새나 강한 향이 든 어떤 물질의 냄새도 마시지 않도록 피해야 한다.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물질에서도 위험한 화학 물질이 증발해서 나온다. 불이 붙는 물질은 냄새를 맡지 말아야 한다. 허파꽈리의 표면은 매우 섬세하다. 아주 적은 양의 오염 물질이라도 허파꽈리 표면에 상처를 입혀 기침이 나오도록 한다.

 

 기관지는 공기를 폐로 보내는 파이프처럼 생긴 통로이다. 기관지도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을 잡아내는 역활을 한다. 입으로 공기를 마시면 기관지에 무리를 주어 병이 나고 기관지염에 걸릴 수도 있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면 먼지나 꽃가루가 잡힐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주게 되어 더 깨끗한 공기가 폐로 들어간다. 코는 이런 것들을 잡아서

폐를 보호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입에는 이런 기능이 없다. 입으로 숨을 들이쉬는 것은 해로운 먼지가 직접

기관지로 들어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느리고 무의식적인 들이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호흡을

빨리 하면 공기가 코, 기관지, 기관지의 작은 가지를 통과할 때 오염 물질이 잡힐 수 있게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없게 된다.

 

 환자들 가운데 두통이나 신경과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의사나 친구들이 알려준 방법대로 심호흡을 하고 나서 증세가 더욱 악화된 경우가 있다. 그들이 어떻게 심호흡을 했는지 알아보았더니, 모두 숨을 들이쉴 때

가슴을 팽창시켜 몸을 긴장시키고 있었다. 두통과 신경과민 증세가 악화된 것은 흉식호흡으로 인해 교감 신경이

자극되었기 때문에 나타난 당연한 결과였다.

 숨을 바르게 내쉬면 저절로 편안하게 숨을 들이쉴 수 있게 되고 세포는 더 많은 노폐물을 내보내게 된다. 더 많은

산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많은 탄산가스가 나가는 것이다. 지금쯤이면 올바른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을 것이다. 이제부터 '내쉼'  '들이쉼'이라고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호흡 청정에 따른 내쉼과 들이쉼이다.

 

 내쉼  입을 최소한 작게 연다. 입으로 최대한 느리게 내쉰다.

들이쉼 내쉼이 끝나면 입을 다문다. 공기가 코를 통해서 저절로 천천히 들어와 아랫배에 이르렀다고 느낄 때까지

          들이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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