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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영원한 친구야

day 28 이미 주신 복에 만족합시다 본문

마음이 따뜻해진다.

day 28 이미 주신 복에 만족합시다

영원한 친구 주님 2013. 7. 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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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잃고 나서야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지 말고 매일을 마지막 순간처럼 여기며 온전히 살아야 한다.

 

 

 

   만족은 태도에서 시작된다. 행복은 우리가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 상사에 관해 불평할 것인가, 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것인가? 잔디를 깎아야 한다고 투덜댈 것인가, 뜰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것인가?

석유 값이 비싸다고 불평할 것인가, 자동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것인가? 모든 것은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

 

   친구여, 감사하는 태도를 선택하라. "삶이 너무 지루해, 일어나서 일하러 갔다가 집에 오는 과정의 연속이야. 날마다 똑같아. 감사할 만큼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 이런 태도를 버려라. 우리는 뭔가를 잃고 나서야 그것의

소중함을 깨달을 때가 많다. 두 자녀를 두었던 젊은 부부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남편은 좋은 직장에 다녔고, 부부는 특별한 걱정 없이 잘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심각한 질병을 발견했다. 그때부터 몇 주간 여러 지역의 병원을 다니면서 검사란 검사는 다 받아보았다. 이제 병원을 찾는 일이 부부의 삶이 되었다. 마침내 의사들이

치료법을 찾았고, 이후 몇 달간 남편은 이틀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길고 지루한 고난은 부부의 삶을 완전히 망쳐 놓았다.

 

   나는 부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너무 큰 고통을 겪었어요.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 너무 그리워요. 예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거예요. 매일 저녁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몰라요. 아무 문제가 없을 때는 얼마나 좋은지 잘 몰랐어요. 매일 일터에 나가고 자녀를 기르는 단순한 삶의 행복 말이에요. 지루하고 무미건조했던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시는 지루하다고 불평하지 않을 것에요."

 

   그녀의 말 속에 바로 삶의 진리가 있었다. 삶의 대부분은 지루하다. 그래서 '감사할 거리가 없어. 행복하지 않아

흥미진지한 일이 도통 일어나지 않아'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건강을 잃고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고 직장을 잃으면 시각이 완전히 바뀐다. 일상이 너무도 그리워진다. 평범했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그러니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는 게 어떤가? 하나님이 이미 주신 복에 감사하라. 오늘을 즐기기로 선택하라.

 

   '평범한' 매일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몸이 건강하고 머리 누일 곳이 있고 가족이 있으면 감사할 거리가 정말 많은 것이다. 뭔가를 잃거나 빼앗기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고 후회하지 말라. 하나님이 이미 주신 복을

누리기로 선택하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내라. 가족에게 시간을 투자하라. 밤새도록 일만 하지 말라.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은 결코 후회할 일이 없다.

 

   임종 자리에서 "조금만 더 살 수 있다면 사무실에서 더 시간을 보낼 텐데. 더 열심히 일할 텐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죽음을 앞두면 이런 말이 나오기 마련이다.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걸. 다시 살 수 있다면 휴가를 더 많이 가고 싶어. 삶의 속도를 늦추고 장미의 향을 맡고 싶어. 너무 일에 찌들어 살지 말 걸 그랬어."

   그러나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은 전혀 다르다. "너무 바빠. 일을 다 처리하려면 시간이 모자라."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살면 죽기 직전까지도 일에 치일 수밖에 없다. 죽기 직전까지 전화를 받고 약속을 잡아야 한다. 우리의 일정은 느려지지 않는다. 우리는 가장 중요한 일에 시간을 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간은 우리 스스로 내야지 남이 대신 내주지 않는다. 나는 죽을 병에 걸린 사람들과 자주 얘기를 나눈다. 사고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든 사람들도 자주 만난다. 그들은 매일의 삶이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그들은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안다.

 

   우리는 언젠가 세상을 떠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내년 이맘때 이 땅에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을 마지막 순간처럼 여기며 온전하게 살아야 한다. 누군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한 시간밖에 살 수 없다면 누구한테 전화를 걸겠습니까?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무엇을 기다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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