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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나눔을 위한 부부 묵상

결혼 목적/결혼 기초/연합/친밀감/떠남

영원한 친구 주님 2013. 7. 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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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 13:4)

Hippo love: Otis and Funani reunited at San Diego Zoo

Hippos reunited at San Diego Zoo

 

   "만약 당신이 다른 남편들처럼 아내를 끔찍이 사랑하는 남편이라면 내가 당신을 위해 무슨 일이든 못하겠어요? 이렇게 말하기 시작하면 남편들 또한 대꾸할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내 말에 복종하고 집안 일만 잘하면 내가 다른 남편보다 못할 이유가 어딨어?" 결국 문제는 상대방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책임을 물으려고 하는 인간의 죄성이 가져오는 결과는 파국입니다.

   많은 부부들이 거창하게 결혼 서약을 하고 난 후 정작 결혼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는 "차라리 헤어지자'는 말을 스스럼 없이 합니다. 헌신이 없는 열매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많은 부부가 결혼에 대해 헌신을 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실패합니다. 결혼 생활은 상호헌신 속에 성장할 수 있습니다. 만족이 없는 결혼 생활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헌신하고자 하는 열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부분에 대한 헌신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결혼은 결코 '어쩔 수 없이 한다'는 식의 헌신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향한 믿음의 열망입니다. 비록 배우자가 계속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요구할지라도, 분노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에 관심을 모을 때 우리는 기꺼이 섬기는 자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믿음입니다. 사회적인 교환 이론에 밝은 사람들은 '받게 되는 보상과 쏟게 되는 투자가 공평하다"고 생각될 때 살아갑니다. ' 당신이 변해 봐. 내가 변하지 못할 이유도 없지.' "당신이 나에게 준 것이 뭐야. 그러니까 나도 당신에게 줄 수 없는 게 당연하지." 만약 그리스도인의 결혼이 내가 준 것만큼 받을 때 더 큰 헌신으로 나아갈 수 있고, 그렇지 못할 때 헌신이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면 불행 그 자체 아니겠습니까?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달라지는 헌신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결코 언약에 근거한 헌신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헌신은 언약에 근거해야 합니다. 제리 화이트는 [헌신의 위력]이라는 책에서 "헌신을 다른 사람에게 어떤 것을 맡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결혼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애를 쓰다가 실패하면 상대방에게 책임을 덮어 씌웁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그 원인을 자신의 부족한 믿음과 하나님의 뜻에 대한 불순종으로 돌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바라보면 변화되지 않은 배우자의 연약함을 새로운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당신은 배우자를 탓하려고 하는 욕구를 버리고,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헌신의 차원에서 부부관계를 점검해야 합니다.

 

 

부부의 나눔을 위한 질문

 

1. 당신 부부는 결혼 생활에 어느 정도 헌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2. 당신 부부에게 교환 이론에 근거한 헌신의 태도는 없습니까?

3. 결혼에 대한 헌신을 위해 재서약을 하십시오.

 

 

 

 

함께 하는 사랑의 기도

 

교회와 성도를 위해 헌신하신 주님, 우리 부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게 하시고, 나의 부족한 믿음과 불순종의 결과로 인한 결혼생활의 불만족으로 배우자를 탓하기 않게 하소서. 우리 부부가 헌신해야 할 부분을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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