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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감증 본문
차마 드러내고 말하긴 민망해서 더 괴로운 증세
옛날,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며느리가 불감증에 많이 시달렸다고 한다. 잠자리에서 평소 성흥분을 억제하고 심리적으로 늘 불안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핵 가족이 된 지금까지 여성사이의 화두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불감증이다. 결국 불감증은 여성으로서 차마 드러내고 말하긴 민망해서 더 괴로운 그런 증세인 셈이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불감증이란 일반적으로 성욕이나 성적인 흥분은 있으나, 오르가즘에 이르지 못하는 여성의 상태를 말한다. 성불감증, 성쾌감 소실증이라고도 하는데 냉감증 또는 성욕 무욕증이라하여 성욕도 없고 성교도 원하지 않는 상태를 일괄해서 불감증이라 한다. 비극적인 것은 전체 성인 여성의 약 15% 정도가 평생 단 한 번도 오르가즘을 경험하지 못했거나 오르가즘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심지어 이에 대한 갈망조차도 없이 살아간다는 데 있다.
대체로 한방에선 몸이 쇠약하고 오랜 지병을 앓았거나 너무 예민하고 피로가 누적되어 심장과 비장이 약한 여성에게 흔히 불감증이 발생한다고 본다. 이런 여성은 불면증과 주로 건망증이 있고 얼굴이 창백하며 자주 어지럽고 피로를 느낀다. 또한 늘 입맛이 없다 하고 맥은 가늘고 약하다. 그리고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여성은 항상 몸이 노곤하고 무기력하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머리가 맑지 못하며 귀울림 즉 이명증도 가진다 한다.
이런 여성은 얼굴은 희고 꺼칠하며 혓바닥의 설태는 희며 맥은 가늘고 가라앉아 있다. 또한 신장의 음기가 부족한 허리가 시고 무릎이 아프며 잘 때 식은 땀이 나고 입과 목이 잘 마른다. 이런 여성은 얼굴에 윤기가 없고 성욕도 없으며 혀는 붉고 맥은 가늘며 빠르고 깊게 가라 앉아 있다.
이와 별도로 성생활의 갈등으로 정서적 긴장이 오래 가면 간의 기가 울결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 마음이 항상 편하지 못하며, 가슴과 옆구리가 뻐근하면서 성욕이 별로 없고, 혀는 붉고 맥은 팽팽히 긴장되어 있다
사실 벌침요법이 남성의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예로부터 알려져 있지만 이런 여성의 불감증에도 탁월한 효과를 낸다. 벌침이 체내에 흡수되면 고루 퍼져 신장의 양기와 음기를 적절히 조절하고 심장과 비장의 강화에도 이바지한다.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아가야 할 여성이 중요한 잠자리에서 일생동안 황홀한 오르가즘을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다는 것은 엄청난 비극이다. 누구나 하기 쉬운 손쉬운 벌침 시술로 불감증에서 탈출하고 볼 일이다.
시침 사례
불감증은 여성들이 속으로 끙끙 앓으면서도 말 못하는 대표적인 고민이다. 우리 주변에는 자신의 성적인 만족 여부를 자신의 배우자에게까지 숨기며 사는 여성이 의외로 많은 데 아마도 성적인 부분을 터부시한 오랜 유교 전통의 영향일 것이다. 20여 년 전, 40대 중반의 K라는 여성이 벌침을 맞았다. K씨는 자주 방광염에 걸리는 편이라 하여 방광염에 해당되는 경혈에 몇 주에 걸쳐 벌침 시술을 하던 중이었다. 하루는 조심스레 묻기를 "행여 이 벌침이 불감증에도 효과가 있느냐"고 하는 것이었다. 당시 필자는 경험이 별로 없어 잘은 모르겠는데 혹시 불감증이시냐 고 되묻게 되었다.
얼굴이 붉어진 K씨는 그렇다고 하면서 자신의 불감증으로 오랜 세월동안 남편과의 관계가 그렇게 고통스러울 수가 없었다는 고백이었다. 관계 시 애액의 분비는 아예 없고 고통스럽기만 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고통스러워 성적인 관계에 혐오증까지 생겼다고 하였다. 신혼 초부터 지속된 이런 증상을 자신의 남편도 알게 된 후, 자신과의 잠자리를 피하면서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을 괴롭혔다는 그런 설명이었다.
그런데 K씨는 방광염으로 벌침 시침을 받으면서 특이한 징후가 하나 생겼는데, 남편의 손길이 닿으면 자신도 모르게 애액이 촉촉이 젖게 되어 관계를 가졌더니 예전의 고통은 사라지고 무척 흥분이 되고 좋았다면서 그런 이유가 벌침 때문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되물었다.
당시 불감증에 대해 따로 벌침을 놓아 본 경험이 거의 없던 필자는 당황하여 아마 혈액순환 기능이 좋아진 탓 이라고 얼버무리고 K 씨가 돌아간 후 나름대로 불감증에 대해 이 책 저 책을 뒤적이며 공부를 하게 되었다.
이후 서울의 모 광고전문 학원을 운영하던 H씨는 수 십 년간 그녀를 따라 다니던 불감증을 벌침으로 다스려 환갑이 넘어 다시 회춘한 좋은 경우이며 살맛나는 생활을 하시는 분이다. 인디언들이나 유럽인들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듯이 벌침이 남성 기능을 강화시키고 발기력을 촉진한다는 것은 필자 스스로의 경험으로도 익히 알던 터였지만 여성의 불감증이 벌침으로 좋아진다는 건 무척 유용한 발견이었다. 지금도 말 못할 고민, 불감증으로 고통 받는 여성이 있다면 벌침시침이 만족할 만큼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꼭 전해 드리고 싶다.
시술 방법
벌침 요법은 남편의 정력 강화는 물론이요 여성의 불감증에도 탁월한 효과를 낸다. 오르가즘을 느껴보지 못한 여성이라면 남편의 도움과 벌침시술로 불감증에서 해방될 수 있다. 벌침에 특별히 잘 듣는 불감증 치료혈은 먼저 여성의 양쪽 엉덩이 절반쯤 되는 지점의 가장 높이 솟아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두 번째가 꼬리뼈 부분인데 요추 즉 허리뼈에서 꼬리뼈가 막 시작하는 지점이 불감증에 잘 듣는다. 특히 이 지점은 벌침에서는 빈뇨증세 즉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세에도 상당한 효과를 낸다. 그리고 여성의 배꼽에서 직선 아래로 6cm 내려온 지점과 마지막으로 음모가 자라는 음부의 치골뼈의 정중앙 부위가 불감증에도 매우 잘 듣는다.
그러므로 첫날은 여성이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렸을 때 가장 높이 솟아 오른 양쪽 엉덩이의 가장 높은 부위에만 벌침을 시침하고 다음날부터 차례대로 시침하면 불감증이 눈에 띄게 좋아지며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불감증이 있을 경우 더 이상 숨기지 말고 자신을 가지고 시술하면 반드시 불감증에서 해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