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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영원한 친구야

day 4 믿음의 가정은 번성합니다. 본문

마음이 따뜻해진다.

day 4 믿음의 가정은 번성합니다.

영원한 친구 주님 2013. 6. 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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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가문을 가졌다고 만족하지 말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신의 본모습을 찾아라. 가문의 현재 수준을 뛰어넘어 이전 세대보다 더 크게 될 수 있다.

 

나는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성장하는 복을 받았다. 우리 조부모님은 배울 점이 많은 분이었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이런 부모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긴 하지만 나는 부모님이 이룩한 유산을 물려받는 데서 만족하고 싶지 않다.

  부모님이 해오던 일을 그대로 답습할 생각이 전혀 없다. 하나님은 새로운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더 발전하길 원하신다. 세대가 바뀔 때마다 더 큰 복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 그리고 영향력을 더 많이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현재에 머물기를 절대 원하시지 않는다.

  1999년에 아버지가 하나님 곁으로 떠나고 내가 휴스턴 레이크우드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다. 당시에 틈만 나면 사람들이 나를 찾아와 말했다. "목사님, 정말로 목회를 계속 하실 수 있겠습니까? 아버님을 따라가시려면 보통 힘들지 않을 겁니다."

  나를 걱정해주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우리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한 말이니 고맙게 생각해야 마땅하다. 그들의 말대로 우리 아버지는 위대한 리더였다. 사실, 레이크우드만큼 큰 교회는 창립자가 떠난 후 오래지 않아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레이크우드 지역의 언론은 우리의 성공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도했다. 하지만 내겐 걱정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하나님은 한 세대가 빛을 발했다가 다음 세대가 어둠 속으로 사라지길 원하실까? 절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발전이 나타나길 원하신다.  게다가 나는 아버지를 따라갈 생각이 없었다. 오직 내 꿈을 좇아 나아가면 그만이었다. 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내 모습을 찾고자 했다. 내가 처음 리더가 되었을 때 가끔 이런 질문을 받았다. "목사님, 스스로 아버지만큼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거만하게 굴지는 않았으나 항상 똑같은 말로 응수했다. '나는 내가 우리 아버지보다 더 많은 일을 행하리라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은 전진하시는 분이다. 우리 아버지는 가족을 이끌고 무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위치에 이르렀다. 막 목회를 시작했을 때는 심지어 성경에 관해서도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재미있는 일화도 남겼다. 처음 강단에 오른 아버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삼손에 관해 설교했는데, 우습게도 삼손을 줄곧 타잔으로 불렀다.

  그러나 아버지는 점차 나아졌고, 그 덕분에 나는 아버지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서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 내가 아버지께 얻은 영감과 경험, 지혜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하지만 나는 내가 아버지보다 훨씬 큰 일을 이루리라 확신한다. 이것은 교만이 아니라 믿음이다. 물론 내 아들도 틀림없이 나보다 더 큰 인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내 손자는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일을 이루리라.

  누구나 그럴수 있다. 가문의 현재 수준을 뛰어넘고 신앙과 복과 성공의 유산을 자손에게 넘겨줄 수 있다. 현재에 만족하지 말라. 우리 아버지처럼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도 있고, 막대한 부와 명성과 지위를 안고 태어난 사람도 있다. 아무래도 상관없다. 하기에 따라 누구든지 이전 세대보다 더 크게 될 수 있다.

  이혼과 실패, 의기소침, 평범함, 그 밖의 갖가지 개인적 문제나 가정 문제가 가슴을 짓눌러오는가? 그럴 때는 큰 소리로 외쳐라. 더 이상은 그만, 이런 부정적인 태도를 내 아이들에게 물려주지 않을 거야. 나는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어. 큰 희망을 품을거야. 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믿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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