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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영원한 친구야
day 9 하나님은 잠재력을 보십니다. 본문
[하나님은 우리의 현재 모습만 보시지 않는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위대한 씨앗을 심어 놓으셨으므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전진하기만 하면 된다. 자신의 잠재력에 시선을 고정하면 하나님이 그 잠재력을 이루어주실 것이다.]
[리빙 바이블(The Living Bible)]의 에베소서 6장 14절에서는 '하나님의 인정이라는 흉배가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어제는 잘못을 저질렀어도 아침에는 새로운 기분으로 일어나 감사하라. "아버지, 저를 인정하시고 기꺼워하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용서하셨으니 고맙습니다. 누가 뭐래도 저는 하나님의 친구입니다."
한번 해보라.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다. 당신의 자아상이 송두리째 바뀐다. 죄책감의 무거운 짐이 떨어져나간다. 기쁨이 돌아오고, 완전히 새로운 태도로 하루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정이라는 흉배는 저절로 입혀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입어야 하는 것이다. 아침마다 옷을 입듯이 의식적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입어야 한다.
자신을 인정하지 않은 채 살아가는 삶만큼 어리석은 삶도 드물다. 자신을 부정하고 비판하는 태도만큼 빨리 우리를 거꾸러뜨리는 요인은 없다. "왜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을까?" "나는 왜 이 습관을 뿌리 뽑지 못하는 걸까?" "왜 나는 이렇게 느린 걸까?"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잠언 28:1)라는 말씀에 힘입어 그런 어두운 태도를 떨쳐버려라. 아직 갈 길이 먼가? 흠이 너무 많은가? 하지만 잊지 말라. 하나님이 당신을 빚어가고 계신다는 사실을, 당신은 아직 완성품이 아니다. 아직 원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어도 하나님이 당신을 어제보다 낫게 바꾸셨으니 감사하라. 가야 할 길이 멀다고 한숨짓지 말고, 여태껏 온 길을 보며 미소를 지으라. 열등감을 벗고, 하나님의 인정이라는 흉배를 입어라.
하나님은 당신의 잠재력을 보신다. 그분은 당신의 완성된 모습을 보신다. 그분은 당신의 오늘이 아닌 더 나은 미래에 시선을 두신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당신은 가공되지 않은 다이어몬드다. 아직 윤을 내고 깍아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괜찮다. 누구나 그렇다. 하나님은 당신의 속을 보시며 결코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당신을 그분의 뜻에 합당한 사람으로 꾸준히 빚어나가실 것이다. '너는 시몬이지만 앞으로는 베드로가 될 것이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풀이하자면 이렇다. '내가 너를 완성하면 너는 훨씬 더 위대한 사람이 될 것이다." 처음 예수님의 부르심을 입었을 때 시몬에겐 극복해야 할 약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시몬은 건방지고 고집스러우며 성미 급하고 자기중심적이었다. 또 가끔 불경스러운 말도 서슴지 않았다. 하나님은 괜찮은 사람들을 다 놔두고 왜 하필 그런 망나니를 선택하셨을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다. 사람은 겉을 보지만 하나님은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신다. 하나님은 베드로 안에 숨은 잠재력을 보셨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당신의 현재 모습만 보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베드로뿐 아니라 당신 안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가능성을 불어넣으셨다. 당신에겐 누구에게도 없는 은사와 재능이 있다. 하나님은 당신 안에 위대한 씨앗을 심어놓으셨다. 그러니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에서 눈을 떼고,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일로 눈을 돌려라. 중요한 것은 현재 당신이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을 어디로 데려가실 수 있느냐다.
성경은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 1:6)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완성하실 때까지 멈추지 않으신다. '이제는 지치는구나, 너는 어째서 똑같은 실수를 연신 되풀이하느냐? 여기까지가 네 한계인가 보구나." 이렇게 하나님이 중도에 포기하실까? 아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그분의 뜻에 합당한 사람으로 빚으실 때까지 멈추지 않으신다.
하지만 당신도 해야 할 일이 있다. 자신의 흠을 너무 따지지 말라.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의 잘못된 점을 들추어내고 매순간 자신의 실수를 떠올리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실수를 했다면 용서를 구하고 나서 훌훌 털고 일어나라. 죄책감과 자기 비난의 진흙탕에서 뒹굴지 말라. 자신이 뜻대로 빨리 변화하지 않는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 당신은 최선을 다해 전진하기만 하면 된다. 자신의 잠재력에 시선을 고정하면 하나님이 그 잠재력을 이루시리라.
하루는 유명한 예술가 미켈란젤로가 볼품없는 바위 앞에 섰다. 그리고 망치와 정을 꺼내 작품을 조각하기 시작했다. 완성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려야 했다.
한 사람이 지나가다가 이 모습을 발견했다. "무엇하러 그런 흉측스러운 바위에 시간을 낭비하는 겁니까?"
"이 바위 안에 아름다운 천사가 갇혀 있거든요. 그 천사를 밖으로 꺼내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미켈란젤로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바로 하나님이 그렇다. 평생 셀 수 없이 많은 실수를 저질렀는가? 하나님을 수도 없이 실망시켰는가? 그래서 자신이 아무런 복을 받을 자격도 없는 흉측한 바위 덩어리라고 생각하는가? 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을 단순한 바위로 보지 않으신다. 그분은 당신 안에 갇힌 천사를 보신다. 그분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신 소중한 아들이요 딸을 보신다. 하나님은 아직 당신을 완성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정으로 울퉁불퉁한 모서리들을 깎고 계신다. 바위에서 천사의 모습이 드러날 때까지 당신을 빚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