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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새로운 리더십 나무 키우기 (1)리더십 나무 심기 <신데렐라 맨> 본문
얼마 전 상영된 <신데렐라 맨>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었다. 미국의 전설적인 복서 제임스 브래독의 일생을 담은 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영화였다. 영화의 배경은 미국의 최고 암흑기였던 경제 대공황 시기다.
전도유망한 라이트 헤비급 복서로 이름을 날렸던 브래독은 하지만 잇단 패배와 부상으로 복싱을 중단하게 된다
때마침 불어닥친 경제 대공황은 살기 위해 무엇이든지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들었다. 브래독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각종 허드렛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 나간다.
그는 어려운 일을 하면서도 복싱에 대한 꿈을 단념하지 않고 기회가 되면 다시 링 위에 오른다. 하지만 시합에서 한쪽 팔을 심하게 다친 그는 더 이상 복싱을 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른다. 더구나 힘든 몸을 이끌고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하루 품팔이를 구하러 다녀야만 했다. 하역장에 뽑혀 일을 하면서 다친 팔을 숨기며 대신 그동안 쓰지 않았던 왼팔로 일을 하기도 했다.
부를 누렸던 복서에서 하찮은 일로 하루하루를 어렵게 사는, 추운 날씨에 난방이 안 되고 먹을거리조차 없어서 굶주려야만 하는 생활이지만 그는 항상 아이들에게 정직하게 돈을 벌어야 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절대로 헤어지지 않을 것이란 약속을 한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아이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가슴 아픈 부인은 아이들을 친정 동생에게 맡기려 하지만 이 사실을 안 브래독은 아들과의 약속을 떠올리며 분개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다시
데리고 온다.
그는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일을 찾아다니며 일을 하고 자존심을 누르며 국가의 구제금도 받는다.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부실한 체구였지만, 복싱의 기회 역시 포기하지 않는다. 가족을 지키려는 그의 피나는 노력은 2명 이상의 선수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위험한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선택하게 만든다.
모든 사람이 죽을 것이라고 만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경기를 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먹고살기 위해서 더 힘든 하역 일도 했다. 복싱 역시 그런 일의 하나다. 나는 생계를 위해 경기를 한다 라고 다짐하면서 경기에
임한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그의 뇌리 속에는 아들과의 약속이 계속 맴돌며, 그 약속을 지켜야 되겠다는 그 신념은 마침내 그를 경기에서 이기게 만든다. 결국 재기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브래독의 이러한 행동은 그 당시 경제적
불황 속에서 좌절하고 있었던 미국 국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 주었다.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안겨다 준
그에게 '신데렐라 맨'이라는 칭호가 붙었다.
환경은 주어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불행으로 이끌지, 행복으로 이끌지의 선택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 브래독의 선택은 행복이었다. 그리고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은 아이들에게도 자심감을 갖게 만든다. 어떤 환경에 처할지 모르지만 그 환경을 이길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이렇듯 훈련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다.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작은 믿음의 씨가 자라서 커다란 믿음의 나무가 되는 것이다.